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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testing Debugging (3)

트레이딩을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때, 하지말아야 할 실수도 많이하고 계좌에 마이너스도 좀 찍혔다.

코인 선물에 도박처럼 빠져서 페페, 시바이누 같은 밈코인에 고레버 박아서 밤 새우기도 하고,

리딩방 혹해서 가입비 내고 들어가서 원숭이 매매도 하고, 누구 대박 났다 하면 배 아파하기도 하고..

 

그렇게 몸통 박치기로 배우다보니, 트레이딩에서 제일 중요한 건 심법인 걸 깨달아간다.

내가 준비가 되었다면, 올라도 기회, 내려도 기회, 횡보해도 기회이고

내가 준비가 안 되었다면, 항상 위기이다.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프로젝트를 하는 건 아니다.

불안하지만, 아무 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건 안다.

불안할수록 펜을 꽉 쥐도록 하자

계좌랑 매매내역 못 까면 개인적으로 다 사기꾼이라 생각한다. 이힛 형님은 그렇지 않아서 구독하고 경청 중이다.


지난 개발에서 인사이트와 디버깅 환경을 정비했고,

이번 PR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상세히 체크하고 A/B 테스트를 진행한다.

 

1) 무엇을 매매했어야 하는가?

2024-12-12 에는 디앤디파마텍이 아닌, 펩트론을 매매했어야 했다.

 

2) 왜 매매를 못 했는가?

- 종목선정 시, Filtering & Scoring 로직을 적용한다.

- Filteirng 에서 막혔는지, Scoring에서 막혔는지 체크가 필요하다.

 

디버깅 결과

 

필터링 조건에서 일봉 기준 변동성을 시장 변동성과 대비하는 조건이 있다.

직관으로도 해당 조건은 불필요한 것 같다. 최근에 시장보다 구렸다고 반등 못 하리란 법도 없고

내가 설계한 전략은 단타 데이 트레이딩 베이스니까.

 


해당 조건을 제한 결과 수익률, 승률이 상승했다.

  Before After
Working Days 32 32
Total Trades 57 72
Winning Trades 24 33
Win Rate 42.11% 45.83%
Total Profit 48.20% 61.90%


아직 slippage 계산, 분할 매수/매도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꽤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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